2023.01.28 - [IT/기기와 가젯] - 드론의 역사와 미래 (드론의 매력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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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공지능이 정말 핫합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인공지능과의 대화내용이나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로 뜨겁죠.
안녕하세요. 둠가이입니다.
최근에 정말 AI가 그린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실적인 그림부터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까지 말이죠. 초기 AI로 그려진 그림들을 봤을 때 '역시 아직은 어색하구나.', '뭔가 기괴하다.', '손가락이 이상하게 그려진다.' 등 예술 쪽 또는 창의성면에서 AI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I는 엄청난 성장속도를 보여줬고 대중의 반응은 당시와 현재는 꽤 다릅니다.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을까요? 그 역사에 대한 짧은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1. 개념의 시작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의 개념은 시작되었는데 1940년대 각 분야 과학자들이 인공적인 두뇌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1943년 워렌 맥클록과 월터 피츠가 간단한 뇌의 기능을 흉내 낼 수 있는 스위치 방식의 인공 신경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면 뇌와 같은 기능을 표현할 수 있다 증명했으며 1950년 앨런 튜링의 '계산기계와 지능(번역 논문 참고)'이라는 논문을 통해 기초가 다져졌습니다.
자신이 기계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또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지 분간할 수 없다면 컴퓨터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 논리를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하며 동명의 영화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앨런 튜링을 연기하기도 했죠.
2. 용어의 탄생과 흐름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관련 학회 (다트머스 회의라고 불림)에서 개최자인 존 매카시가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서 학문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시작으로 1958년 '인공신경 뉴런 퍼셉트론'이 프랑크 로젠블럿에 의해 제시되었으나 정확한 분리의 개념이 부족해 인공지능으로써의 효용성은 없다 증명됩니다.
1970년대 큰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투자가 중간되게 되면서 전문가의 지식을 논리 규칙으로 생성하여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즉 전문가 시스템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나 과정의 복잡성과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에 대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1980년대 1958년 제시되었던 퍼셉트론이 신경망을 겹쳐 오차를 줄인 다층 퍼셉트론으로 복귀를 하게 되는데 패턴 인식을 통해 문자, 영상 등의 인식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적용 범위가 한정되는 단점이 있었고 신경망을 계속 겹쳐 오차를 줄인다고 해도 느린 컴퓨터 성능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결국 미국방성을 비롯 인공지능 연구에 기금을 대폭 축소하게 됩니다.
3. 성장의 시작과 현재
1990년 후반 인터넷이 발달하게 되면서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이라는 개념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1997년에는 많은 수를 계산할 수 있었던 IBM의 슈퍼컴퓨터 딥블루가 6번의 대국 끝에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기게 되었는데 기계가 사람을 이겼다는 사실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참고로 인간은 보통 10수 앞으로 보았는데 딥블루의 경우 12수 앞을 내다보았습니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기억하실 겁니다. 16만 건 이상의 프로 기사 기보를 토대로 매일 3만 번의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 학습하게 됩니다. 이 수많은 연산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GPU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이세돌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승 1패로 알파고가 승리하게 되었고 과거 체스 경기와 비슷하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알파고는 체스에 특화된 딥블루와 달리 바둑을 떠나 스스로 학습이 가능했기 때문에 엄청난 범위 확장성을 가진 알고리즘이었던 것이죠.
1997년 이후 외면받아 왔던 인공신경망을 2004년 제프리 힌튼 교수가 확장하여 최적화를 거쳐 결과물을 향상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탄생시키게 되었는데 컴퓨터의 발전 속도 또한 한몫했습니다. 제5 원소에서 릴루가 학습하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그야말로 넘쳐나는 데이터 즉, 빅데이터 세상이 되면서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AI는 무한에 가까운 자료를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빅데이터는 지금 우리 일상에도 잘 녹아있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아요를 누른 영상과 유사한 영상이나 영화를 추천해 주고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맞는 제품 광고를 보여주는 것도 그런 방식이죠.
4.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의 기술력은 경이롭고 그 발전은 놀랍습니다. 영화로 봐왔던 것들의 일부를 우리는 목도하고 있죠.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30년 안에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명을 제어하고 AI 스피커에게 날씨를 묻거나 스케줄을 확인하죠.
매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주문하는 일에 익숙하고 정해진 명령에 따라 움직이긴 하지만 로봇이 서빙을 하며 산업은 점점 자동화를 목표로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미 자율 주행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제한적이긴 하나 운전 보조 기능 덕분에 훨씬 편리하게 장거리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공지능으로 정보가 공유되며 통제되는 도로는 지금보다 더 최적할 것 같아요.
하지만 자율 주행 기술이 더 발달하게 되면 해당 종사자는 직업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고령화로 인해 인구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농촌에 농사일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있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고요.
음모론 같고 SF 같은 이야기지만, 지금도 인공지능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뉩니다. 일부는 불안해하기도 하고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와 TSS(Text-to-Speech) 기능을 이용한 가짜 영상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고 포르노 영상도 제작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 범죄에 악용될 수 도 있고 이미 사진이나 그림은 말할 것이 없고 작곡가도 있으며 인공지능이 쓴 소설과 웹툰도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윤리적 허용은 어디까지일까요?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인한 미래는 긍정일까요 부정일까요?
저는 게임과 영화처럼 디스토피아 적인 세계는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정쩡한 마무리를 인공지능에 관한 ChatGPT와의 인터뷰 내용을 첨부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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