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대통령이 여러 나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성애 처벌법에 서명했습니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24일 "동성애는 역겨운 것"이라는 이유를 밝혔네요.
"동성애 법안은 우간다 국민의 인권을 후퇴시킬 것이며 서명시 약 4억 달러의 원조 또한 재검토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 하고 우간다 동성애 처벌법은 초범 최고 14년 징역, 상습/청소년/장애인 상대의 동성애는 최고 종신형까지 처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또한 동성애자를 신고하지 않거나 은익하는 자 역시 처벌 대상으로 규정했습니다. 2009년 당시 사형 선고로 규정했지만 국제적 비난과 여론이 들끓어 종신형으로 낮췄다고 하네요. 관대하기도 하셔라..
당연하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우간다 동성애 처벌법을 거세게 비판하며, 동성애 범죄화 및 처벌 규정은 우간다를 후진화시킨다며 폐지하라고 비난했고 이에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은 지원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국법이 아닌 관습법으로도 마을에서 동성애가 발각되면 쫓겨나고, 온라인에서는 동성애자가 마녀 사냥을 당하기도 한답니다. 동성결혼이 합법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아직은 동성애자 대상 폭력이 빈번 하다고 하죠.
아프리카 55개국 중 동성애를 처벌하는 국가는 38개국에 달하며 나이지리아 북부, 수단, 소말리아 남부, 모리타니는 사형까지 처할 수 있고 나이지리아도 지난달 동성애를 최고 14년형에 처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 되었다고 하네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에서도 역시 동성애는 불법.
저 역시 동성애를 찬양하거나 좋은 시각으로 보는 편은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와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암과 수가 만나 교합하는게 자연의 섭리이고 동성애는 자연스럽지 않은것이라 생각하지요. 나중 제 자식이 동성애를 한다면 저는 때려서 라도 바로 잡을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자신들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원을 일시에 중단해버리는 인권을 방패로 힘부리는 서방국가들이나 법안 통과시켜 사형까지 이어가는 대통령이나... 동성애자들도 스스로 굉장히 고민되고 힘이 들텐데, 지도자로서 분명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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