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큰다수든 작다수든 제일 문제가 되는 점은 어정쩡한 그립감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컨트롤러의 그립감에 적응이 되버린 터라 큰다수의 그립감은 제게는 정말 형편 없더라구요.
사실 큰다수를 몬헌 전용 기기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확장 슬라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장시간 플레이를 할때면 확슬 패드와 큰다수의 무게는 정말 대검만큼이나 무겁더군요.
고작 300여 시간 밖에 몬헌을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슬라이드 스틱의 고무 부분이 조금씩 벗겨져 나가기 시작하길래 인터넷에서 스틱 커버를 주문하면서 다른 악세서리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스킨이라든지, 투명 케이스등등 있었지만 눈에 들어오는것은 핸드 그립이더군요.
PS VITA에 핸드그립(어시스트 그립)을 사용했는데 엄청나게 만족을 했던 터라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지요. 솔직히 몬헌4 때문에 구입한 큰다수지만 그립감이 엉망이예요.
정말 군더더기 없이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박스
언제부터인가 제품을 사면 박스를 소장하곤 했는데 오늘은 바로 쓰레기 통에 버렸습니다.
단가가 낮으니 박스에 투자하느니 제품에 투자 했겠지요! 믿고 열어봅니다!
제품 장착 사진, 색상 선택은 불가능
장착후 후면부 모습
그래도 큰다수와의 결합력은 우수, 탈부착도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탈부착이 손쉬우면 결속력이 떨어지는거 아닐까 싶지만, 잡고 흔들어본 결과 이탈하거나 그런 현상은 없어요. 사실 기계 떨어질까봐 사정없이 흔들지는 못했어요. 찡긋
여튼 유격없이 딱 떨어지고 확슬패드 처럼 생각없이 칩포트를 막아버린것 아냐?! 했지만 시원하게 뚫어놨네요. +2점
뒤집어 보니 위의 사진 처럼 마치 몬헌4 건랜스 유저라면 벗어날수가 없는 셀타스 투구 처럼 생긴 접이식의 무언가가 있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거치대 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네모난 부분은 알 수 없는 공간도 있는데 저곳은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거든요!
올ㅋ 감성샷ㅋㅋㅋ
위 사진과 같이 받침대를 잡아 빼면 바닥에 안정적으로 놓고 쓸 수 있습니다.
근데 전 이 기능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뭔가 감상하는데 사용하자니 스텐드 타입이 아니고 그렇다고 바닥에 놓고 게임을 하자니 L, R버튼 누르는데 문제가 있을텐데...
에라이 모르겠네요 :-)
GRAB YOUR GRIP!
그립을 쥐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손이 작은 편은 아닌데요.
비타의 어시스트 그립이나 듀얼 쇼크에 비해 조금은 짧은 그립부이고, XBOX 컨트롤러와 약같은 비슷한 정도인것 같군요. 아, 비타의 바로 핸드그립과 거의 비슷한데 그립감은 더 좋네요.
무게 역시 확슬과 비교 할 이유가 없겠지요. 귤 껍질만 든것과 귤을 든것의 차이니까요.
파지했을때의 여분의 손가락 위치도 어정쩡하지 않고, 거부감 없어 안정적으로 쥐고 버튼 조작등이 수월합니다. 거부감이 드는것이라고는 색상!!
여튼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분명 사용하다 카메라 시점 때문에 확슬로 돌아오겠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고 확슬은 부담스러운데 그립감은 상승시키고 싶으시다면 나쁜 선택이 아닐것 같습니다.
추가: 핸드그립 탈착방법
탈착이 순조롭게 되지 않으셔서 기기 파손까지 되셨다고 하여 탈착 방법 추가 해요.
뒷쪽을 보시면 사진처럼 unLock이라고 적혀 있지요? 저 곳을 이용해서 탈착을 하는 거에요.
동그라미 부분에 살짝만 당겨주면 쉽게 바로 분리가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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