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기기와 가젯

드론의 역사와 미래 (드론의 매력과 가능성)

by 둠가이 2023. 1. 28.
반응형

목차

    드론 사용자의 증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기기가 바로 드론인데 결국엔 참지를 못하고 구입하게 되었죠. 그래서 드론이 보급화 되기까지의 간단한 역사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DJI미니2
    DJI 미니 2

    안녕하세요. 둠가이입니다.

    드론은 참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올라가 볼 수 없는, 가볼 수 없는 곳에서의 풍경을 감상하는 취미 용도, 농업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인명 수색용 그리고 군사 용도로도 사용되죠. 저는 2021년 2월에 구입했으니 약 2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역 특성상 바람이 강해 비행 횟수는 많지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날리며 불멍 때리 듯 드론멍을 때리는 편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궁금해서 찾아본 드론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글을 아래와 같이 적어볼까 합니다.

     

     

    1. 최초의 드론과 유례

    최초의 드론은 역사가 짧다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렀고요. 하지만 꽤 오래되었습니다. 정확한 시작과 개발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놀랍게도 1차 세계 대전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인 정찰기죠. 시초로 취급되는 것은 드론이 아닌 퀸비라는 명칭의 영국 과녁용으로 활용된 무인 항공기의 이름이었습니다. 미국이 이를 보고 무인 항공기 활용을 제작했고 대비되는 이름으로 수컷 꿀벌의 명칭인 드론(Drone)을 택한 것입니다. 최초 소련과 미국의 우주여행 경쟁도 그렇고 미국은 자존심과 질투가 많습니다. :-)

     

    2. 소형 드론의 시작

    최초의 드론 E-570드래건플라이어
    최고의 소형 드론 E-570과 드래건플라이어의 드론 (출처 http://alumni.media.mit.edu https://amablog.modelaircraft.org)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작은 드론의 시작은 마이크로 산업에 강한 일본입니다. 키엔스의 자이로소서 2 E-570 헬리콥터 모델이 그것으로 1980년 말에 개발되어 약 3분의 비행이 가능했습니다. 이후 1999년 형사 가제트 영화에 등장한 드래건 플라이어의 드론이 인지도를 얻어 유명해지게 되죠. 지금의 드론과는 다른(촬영 기능이 없는) 단순 장난감과 같은 드론이었습니다.

     

    3. 촬영 드론 기능의 등장

    패럿 AR드론 2.0
    패럿의 AR드론 2.0 모델 (출처 https://www.pcmag.com)

    2010년에 패럿에서 개발한 AR드론이 바로 그 제품입니다. 프랑스의 회사로 가벼운 무게와 6개 축의 자이로 센서가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컨트롤이 가능했고 이 기능들은 지금의 드론들에도 탑재가 되어있죠. AR드론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조작 방식과 쉽게 갈 수 없는 곳을 탐험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저도 해당 드론을 구입해 UFO처럼 LED를 달고 날리고 싶었던 기억이 나는데 가격이 비싸 참았어요.

     

    DJI 팬텀
    DJI 팬텀 1 모델 (출처 https://9to5toys.com)

    이후 중국이 드론 산업, 특히 취미용 분야에서 기술적인 무서운 발전이 있었고 그 중심에 있던 회사가 바로 DJI입니다.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2013년 좋은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앞세워 팬텀 1을 시작으로 지금의 매빅 시리즈까지 보급화에 앞장섰으며 지금은 사실상 드론 시장을 선두 하는 회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입지를 확보한 회사라 생각합니다.

     

    4. 드론의 활용

    농약 살포용 드론전쟁용 민간 드론
    농사용 드론과 전쟁에 사용 된 드론 (출처 https://nongsaro.go.kr  https://www.etnews.com)

    드론 산업이 발전하면서 다방면에도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농약을 살포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농사가 주가 되는 지역에 가면 심심치 않게 전봇대에 걸려있는 드론 교육 등의 플래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드론은 좋은 방향으로만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들에는 음과 양이 있다고 하죠. 보편화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범죄나 전쟁에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반면 그에 대한 방어 기술도 발전하고 있으니 신기한 상황이죠.

     

    드론을 취미로 즐겼지만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비 인력을 대신할 수도 있으며 시설 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미 아마존 같은 대형 업체에서는 배송업에 활용하기도 하며 콘서트의 공연용 (드론쇼)으로 활용됩니다. 근미래에는 자율 주행이 일상화가 되면 드론 운송업도 충분히 가능하고 RC카를 개조하여 즐겨 듯, 드론 레이싱도 유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5. 비행 주의사항 및 마치는 글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드론 비행 시에는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비행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정해진 고도까지만 비행을 할 수 있는 듯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드론 비행시 주의사항
    드론 비행시 주의사항 (출처 https://www.droneportal.or.kr)

    드론의 미래를 어찌 관찰하시나요?

    저는 주식은 모르지만 앞으로도 드론 산업은 계속 성장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후 지역의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이를 대신할 방법은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드론 역시 한몫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애완드론인데요.. 옆에서 날아다니며 정보도 주고 수다도 떨고 말이죠.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조금이라도 오늘의 글이 도움 되셨기 바랍니다. 관련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