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AGO) 유니크한 한국 조명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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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던한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유행이었습니다. 하지만 COVID-19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주었는데 인테리어 또한 그에 속합니다. 집 꾸미는 시간에 많은 투자를 하고 그로 인해 트렌드도 바뀌었다는 이야기죠.

 

안녕하세요. 둠가이입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인테리어 유행이 다시 돌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스란히 돌아왔다기보다는 장점만 골라  접목해서 말이죠. 모던 인테리어를 지나 맥시멀리즘이 유행했고 이제 다시 간결하지만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색감과 디자인이 유행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에 딱 알맞은 한국의 조명 브랜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1. 최근의 트렌드

www.pricerunner.com

amazingarchitecture.com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특징을 뽑아보자면

• 간결함 / 대조적인 / 밝은 색 (빨강, 파랑, 초록, 피치, 오렌지)
• 물방울이나 버섯 디자인 / 자연친화
• 퓨처 레트로 (뉴트로), 화려한 패턴

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면서 간결함, 즉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2. 브랜드의 시작과 모토

AGO

아고(Ago: 雅故 옛 친구)는 을지로 조명 시장에 활력을 위해 서울시와 을지로 조명거리가 함께 주최한 'BY 을지로' 프로젝트로 이우복 대표와 유화성 디렉터가 만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우연히 웹서핑 도중에 알게 되었는데 단순하면서도 맛깔난 컬러가 기억에 남네요. 제품의 이름 또한 직관적이고 재미있는데 아래 몇 가지 제품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agolighting.com/#/download)

브랜드의 모토는 간결하고 절제된 미

위 ALLEY / 아래 BALLOON

위 줄타기를 표현한 CIRKUS / 아래 종이를 말아 집어올린 것 같은 PINCH

 

좌우 MOZZI / 가운데 HODDUK (농담입니다. 모두 MOZZI)

AGO의 독창성은 소속 디자이너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컬렉션마다 다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브랜드의 모토는 유지하고 디자이너들의 특성은 반영하는 것이죠. 그렇다 보니 모두 공정과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설비가 갖춰진 검증된 공장에서 부품을 생산하고 AGO 공장에서 조립부터 포장까지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20만원부터 170만원까지 다양하며 2019년 첫 컬렉션이 해외에서 디자인과 완성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2021년 한국에서 반응 또한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3. 마치며

브랜드명처럼 을지로에서 똘똘 뭉친 돈독한 관계 덕분에 위와 같은 멋진 결과물이 만들어지지 않나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쇼룸을 구경해보고 싶네요. AGO를 시작으로 을지도 조명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고 AGO 역시 더 멋진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