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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와 가젯

블루투스 조그마우스 미니 키보드 IONTICS "ID-K100 PLUS" 사용기

by 둠가이 201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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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IONTICS社 블루투스 조그마우스 미니 키보드, 모델명은 "ID-K100 PLUS"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춘 대부분의 기기에서 작동이 가능한 초소형 블루투스 키보드+조그마우스(트랙포인트) 입니다. 작은데 기능이 많으니 난잡하게 이름이 길어지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키버튼에 각인되어진 조금은 화려하고 난잡한 디자인에 첫인상은 별루 였습니다만, 사용자 편의를 위한 부분들이라는것을 알았을때, 왠지 모르게 미안하더군요.

솔직히 작은 기기안에 많은 기능을 집어 넣었다는것 자체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키보드와 약간은 어색한 단축키들이 있습니다만 메뉴얼이 있으니까!!!

 

솔직히 택배를 받고 개봉하고 나서의 느낌은 값싼 제품 박스를 여는 느낌이었어요. 하드박싱이나 그런것은 없어요. 하지만 저렴한 포장이라고 내용물에 실망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구성품은 마이크로USB충전기(안드로이드 계열 핸드폰 충전기)+메뉴얼+파우치+본체

 

파우치는 생각보다 짱짱해서 제품 보관하기에 더 없이 좋았습니다. 헐겁지 않고 제품이 쏙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파우치 안쪽의 상세한 디테일이나 마감 여부는 과감히 생략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미없다고 생각되는 상처투성이 아이팟과의 비교"

 

사이즈는 아이팟 4세대와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무게가 58g이었나...

제품 전체의 재질명은 모르겠지만 후면부의 느낌은 hTC 제품들의 촉감과 비슷합니다. 그립감이 꽤나 좋아요.

 

 

전면부 버튼들

 

왼쪽부터 주욱 순서대로 

전원, 블루투스 상태 점멸등,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최초 연결시 사용), 홈버튼(안드, iOS, 윈도우 새탭), 백라이트 ON/OFF, 마우스↔방향키 전환키, 조그 마우스, 마우스 오른쪽 버튼(왼쪽 버튼은 측면부에 있어요) 그리고 아래에는 쿼티의 키보드가 배열되어 있어요. 쉬프트, 펑션, 알트 버튼은 각각의 키들과 조합하여 (같은 색을 찾으시오! 용사여) 그에 해당하는 기능의 조작이 가능하죠.

 

 

 

위에서 말씀드렸던 측면 버튼이 요잉네~

 

조그 마우스와 마우스 버튼들의 모습!

측면 버튼(마우스 왼쪽 버튼, 방향키 모드에서는 엔터키로 작동합니다. 정말 편리!)은 

조이스틱의 트리거를 사용하는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실제로 정말정말 편리합니다. 처음엔 다 그래요~♡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했을 때 마우스와 동일한 기능으로 조작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보셨던 전환버튼으로 "4방향 방향키"와 "마우스 기능"을 필요시 전환하여 사용!

 

컴퓨터와 연결했을때 느껴지는 조그 마우스의 감도가 조금은 빠르다, 혹은 휙휙하네? 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제어판에서 따로 설정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러지 마시고!!

FN를 누르고 조그 마우스를 조작하시면 더 섬세하게 조작 하실 수 있습니다. 

하앍♥ 이거 정말 굳팁이죠잉!

 

 

백라이트를 활성화 했을 때의 모습

 

키감은 hTC 차차나 블랙베리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찰집니다.

찰진다기 보다는 쫀득쫀득하다는 느낌이 맞을것 같은데요. 개인차다 보니 왠지 이렇게 말씀드리면 분명 오해하실것 같은데, 음.... 그러니까..... 아 모르겠다 ^^^^^

 

뻑뻑한 느낌은 일단 없으며, 패드 자체가 오목하게 설계되어 타이핑이 편합니다. 양손으로 쥐면 보통의 쿼티 자판과 같은 사이즈라 배열만 조금 적응하면 되더군요. 지금 이글도 리뷰를 위해 해당 제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네 뻥입니다. ;-)

 

개인적인 단점이라면 디자인과 휠기능의 부제 이런 디자인 싫어해요.

 

하지만 기능이 워낙에 월등하다 보니 특히나 컴퓨터나 스마트 TV(없어요)에 연결했을때 발군입니다! 누워서 조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막상 사용해보시면 정말 나이스 초이스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조그 마우스를 세밀하게 움직여야하는 상황이라면 FN키를 누르고 조작하면 미세한 움직임이 가능! 두번 말하면 얼마나 중요한 굳팁인지 아시죠?!

그밖에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들은 사용하면서 정말 와 이런것 까지?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아이패드의 마우스 지원 부제는 정말 슬픕니다.

 

포켓사이즈에 저렴한 가격인데 월등한 성능, 거부감이 들지 않는 키감(이게 그냥 커피라면 애플 키보드는 TOP),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보다보면 정드는 디자인, 생각보다 편리하게 포함되어 있는 기능 등등 괜찮고 좋은 제품인데 혹여 뭍혀버릴까 아쉬워서 9월 13일에 작성했지만 다시 갱신해서 올렸어요.

 

나쁜 제품은 쉴드 없이 까고 보는 성격인데, 해외나 국내 다른 제품들을 찾아봐도 이런 제품은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조그마우스(트랙포인트, 빨콩)는 정말이지 편리합니다. 사용해보시면 아실거예요.

 

국내 업체들이 앞으로도 이런 활발한 결과물들을 많이 내주어주셨으면 합니다.

 

 

 

끝.

 

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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