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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소비/Vape

아스몬 (아스파이어X몬스터즈) 팟디바이스 리뷰

by 둠가이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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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입문은 개미지옥 빠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이뻐보이고 새로나온 제품은 어떨까 너무 궁금하고.. 진짜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원래 꽤나 헤비스모커 였어요.

그러다가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초를 피우지 않게 되었고 오늘까지 액상형 전자담배만 베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가 무해하다 유해하다 여러가지 말들이 있으나 그것은 더욱 자세히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구요.

 

최근 국내의 전자담배 업체인 몬스터즈와 중국의 아스파이어가 콜라보해서 만든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의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의 탱크가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박스가 없어서 언박싱은 건너뛰고 기기의 장단점과 맛표현을 빠르게 요약하겠습니다.

 

 

맛표현: 발리리안과 브이쓰루 그 중간, 미들어쓰?

- 1.0옴 코일이든 0.6옴 코일이든 단맛+멘솔 부스팅이 있어요.

- 단맛 순서는 브이쓰루 < 아스몬 < 발라리안 

- 단맛이 위와 같은 이유로 강하고 선명도는 중간 수준인데, 쿨링은 부족함이 없어서 과일멘솔이나 디저트류 액상에 적합

-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단맛이 들어간 연초 액상이라면 맛이 별로이지 않을까 싶구요. 심플한 과일멘솔 액상이 맞을 것 같아요.

드립팁을 바꿔서 테스트 해보면 좀 달라질지도? (기본 드립팁 내경이 너무 넓어서리)

- 일단 여러가지가 섞인 액상의 경우에는 맞지 않을지도.. 슈퍼쿨 같이 심플한 액상에 맞을지도

 

 

장점: 입문용으로 편하게 쓰기 좋음

- 510규격의 드립팁: 원하는 디자인의 드립팁으로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오링 규격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박스에 동봉 되어있는 오링을 사용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 탱크용량이 4.2ml로 입호흡 기기 중에서는 가장 큽니다. 하루종일 가능하다고 하지만 저는 부족

- 두 가지 흡입 방식을 지원합니다. 전원 버튼 2번을 통해 변경 가능하고 자동흡입, 버튼+자동흡입, 버튼작동

저는 버튼 작동으로만 사용을 합니다. 이유는 버튼을 떼고 잔여증기를 빼는 방식으로 베이핑을 하는 습관 때문이에요.

- 3단 가변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 3번의 조작으로 LED가 변경되면서 진행되죠.

- 5V 2A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1200mAh

- 제 기준에 그립감이 좋습니다. 손 쫙펴면 F1 ~ F11 1/2에요. 무게도 62g로 가볍습니다.

- 코일수명은 준수 한편, 액상 두병은 거뜬 한 것 같아요. 

 

 

단점: 누수가 누수함

- 애매한 단점인데 이런 디자인의 제품은 동일하게 해당되는 부분인데, 코일이 버튼쪽에 있다보면 버튼쪽으로 기울여서 사용해야합니다.

- 누수가 없는 전자담배는 없다지만 유웰의 발라리안과 동일하게 하단에 오링으로 액상 누수를 막는 방식이라 팟 뽑기운이 없다면 누수는 무조건 발생할거에요. 저도 발라리안과 동일한 누수 (오링을 타고 내려와 측면에 묻는)를 겪고 있으나 자주 닦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개선팟은 무조건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요. 판매량이 좋으니 고려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중력 때문에 세워두면 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미사용시에는 눕혀서 보관 혹은 대기시켜두세요. 누수가 심한 경우 업체에 요청하면 팟을 교환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 몬스터즈 로고, 제게는 너무나 촌스러웠던 것

 

정리하자면 입문용으로 부족함이 없고 (단순한 액상에 좋은 단맛과 멘솔 부스팅) 넉넉한 베터리와 탱크용량, 부담 없이 오래쓰기 좋은 잘 만든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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