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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와 가젯

스마트 체중계 Fitbit Aria

by 둠가이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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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존 발 아리아가 도착했습니다.

아리아는 몸무게, 근육량, 체지방(%), 체질량(BMI)을 측정해주며, 홈 Wi-fi를 통한 데이터 무선 동기화를 진행해주즌 기기입니다. 페이지 소개대로 최대 8명 사용자 등록, 관리 됩니다.

이건 솔직히 사용기랄 것이 필요없는 기기라고 판단되어 몸무게 측정 해보고 정보를 적어볼까합니다. 일단 정확도에 대한 확신이나 데이터가 없기에 넘기고(가장 중요한 부분 아니냐 라고 하신다면 대조할 만한 데이터가 없어서..) 최초 연결시 가장 복잡할수도 있는 설정 방법 위주로 설명을 할까해요.

 

구성품

 

구성품은 위와 같고, 상부 강화 유리 재질, 계란판 같은 ABS 하단 보호 커버로 되어있고, 욕실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대량의 물이 체중계에 튀지 않게 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핏비트 서지와 차지HR이 방수는 되지만 샤워와 수영은 하지 말과 같군요. 일단, 저울에 붙어있는 시트는 개봉 후 제거 하시면 됩니다.

 

AA 배터리가 삽입되는 그 곳

 

난해한 설정 방법

1.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굳이 설치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 되네요. 전 컴퓨터에서 하지 않고 모바일로 진행했습니다. 결과와 방법은 동일 합니다.

https://www.fitbit.com/scale/setup/start ◀ 접속

 

2. 절차에 따라 선택하고 체중계(Aria)의 이름과 자신의 이니셜 알파벳 3자리를 입력합니다.

3. 아리아를 셋업 모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최소 제품 뒷면에 있는 베터리 부분의 노란 테이프를 제거 하고 온전하게 베터리가 장착되게 해주면 됩니다. 이미 성격 급하신 분들은 사전에 완료 하셨을 거라는거 저는 압니다. 전원이 연결되고 초기 상태가 되면 "SETUP ACTIVE"라는 문구가 흐르며 표시 되지요.

 

4. 이제 PC나 모바일 제품에서 아리아(Aria*****라고 검색이 됩니다)의 핫스팟을 검색하고 연결 합니다.

5. 그 후 다시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시고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페어링을 시작하며 완료가 됩니다.

6. 설명 드리자면 PC나 모바일로 셋팅 주소 접속 ▶ 아리아 핫스팟 발생 ▶ PC나 모바일에서 아리아 핫스팟으로 접속 ▶ 설정페이지로 돌아와 등록

7. 왜 이렇게 복잡한 방법으로 했을까요? 결론: 와이파이 없으면 안됩니다. 5G 와이파이는 접속이 안됩니다. 일발전은 2G 와이파이에서 진행하세요.

 

몸무게 측정

제품이 등록 완료 되면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아리아 위에 두 발을 올리고 측정하는 동안 잠시 기다리면, 발을 떼라는 메세지가 출력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 측정이 완료 되면 사용자 이름과 싱크로율이 완료 됩니다. 전 정상 헤헤... 완료된 상세 데이터는 웹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세하게 만족하거나 상세하게 절망하거나 말이죠.

 

몇몇 자료를 찾아보니 확실하지 않지만, 헬스장이나 보건소 장비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아닌지라 이렇다 저렇다 답은 못드립니다만, 제 스스로에 대한 동기 부여가 주 목적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그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 한마리 치킨을 먹었다면 내일 두 시간 땀을 빼야죠.

 

장단점

- 국내 미발매

- 정말 간단한 측정과 동기화

- 성능과 가격을 두고 보자면 약간 아쉬운 느낌 (이게 다 샤오미)

- 정말 깔끔한 디자인, 하지만 동시에 불안한 내구성의 전면 유리

- 욕실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언제나 똑같은 핏비트의 애매모호한 권장 경고

 

- 멀티 유저 인식, 하지만 핏비트 싸이트 가입해야만 상세 확인

- 확실치 않지만 존재하는 오차 범위, 하지만 우리가 살이 찐 것은 사실

- 리튬이 아닌 것은 사실 장점, USB 충전 방식이 아닌 AA 건건지 교체 방식이 유지 비용 때문에 단점이라지만 제 생각은 그건 아닙니다.

- 모바일 앱에서의 세부 사항 확인이 불편

 

 

마무리 하자면

체중계 하나가 마치 개인 트러이너의 역할을 하는 듯, 또 완벽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주는 듯 말하는 기사 및 광고 블로그가 많지만 그거 다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편한 정도이지 완벽한 대안은 아니며, 결국엔 다 의지 차이라 생각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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